보름달이 뜨는 주간이에요. 추석은 한 해 농사를 거둬들이는 날이라고 하죠. 공익활동의 수확은 조금 다른 모양이에요. 봄에 심은 씨앗이 이웃의 마당에서 싹을 틔우기도 하고, 열매는 종종 다른 사람 손에 맺히고, 어떤 건 몇 해가 지나서야 조용히 고개를 들어요. 내 창고에 쌓이지 않아서 잘 안 보일 뿐, 올해 우리가 심은 것들은 이미 여기저기서 자라는 중이에요.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 나아진 순간, 처음 만난 사람이 다음에도 오겠다고 한 말, 안 될 것 같던 일이 어느새 되어 있던 기억 같은 것들요. 달이 그랬던 것처럼, 매일 조금씩 차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연휴에도 자리를 지켜야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명절이라 오히려 더 바빠지는 현장도 있으니까요. 그런 분들께는 짧은 쉼이라도, 따뜻한 밥 한 끼라도 꼭 챙겨지길 바랍니다.
공익활동 수요상담소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익활동 활동기반 강화 프로그램으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0월 상담소 오픈!>
- 일시 : 2026년 10월 7일(수) 오후 2시~오후 5시 10분 - 분야 : 설립, 세무·회계, 법률, 노무, 모금, 홍보 - 방식 : 온라인(zoom)으로 전문가와 40분간 1:1 진행 - 대상 : 공익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서울시 내 개인 및 단체 - 신청 : ~9월 27일(일) 24: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