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민활동의 형태 역시 다분화되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다수가 모이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적으로 참여하고 연대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2번째 기획아카이브에서는 개인과 집단, 시민단체, 국제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서로의 목소리를 엮고 펼쳐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형태의 운동 방식을 소개합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결석 시위를 조직했던 그레타 툰베리처럼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청소년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비록 투표권은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미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세대이죠. 각자의 학교에서, 마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만들어 온 청소년 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10권을 소개합니다.
지난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는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맞서 기업과 정부의 제도적 개선은 물론이고 국가 간 협력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는 약속, ‘자원순환’의 개념을 공부해보고 폐기물을 줄여나가기 위해 어떤 제도들이 마련되어야 할 지 고민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