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삼각지에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대관 공간뿐만 아니라 NPO자료관 같은 열린 시민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이 공익활동가 여러분에게 많이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공간을 운영하는 일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러 공익활동 주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만남의 빈도나 주제는 달랐지만, 더 많이 대화하고 협력하여 연대하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추석은 수확의 기쁨과 노동의 수고를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 의식을 나누던 명절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센터의 활동도 한가위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더욱 외로워지는 이웃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늘 수고하는 공익활동가 모두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 보내길 기원합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박승배 센터장
"시민사회 활성화 정책의 국제적 흐름과 사례를 통해 한국 시민사회 정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최근 저는 곧 다가올 명절 연휴에 어디를 갈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은 늘 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의 정보를 찾는게 나름 수고가 많이 드는 일인데요, 각종 지역 정보들을 다양한 맥락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플랫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거든요. 지역에서 사는 삶을 모색하는 얼대왈 큐레이터가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뉴스레터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로컬에 대한 이해도 돕고, 여행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를 누려 보세요!
“평화해요! 이타성을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고통에 대한 감수성은 깊이, 다가가는 마음은 높이 하고 싶은 지구인입니다..”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Children of deaf adult, CODA)인 영화감독 이길보라씨가최근 수어를 포함한 4개 언어가 공존하는 결혼식을 진행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사회자는 이러한 결혼식을 “새로운 형태의 소통방식이자 가족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을 수 있는 사람, 즉 ‘청인’의 기준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수어에 대한 이해가 빈곤할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마공 큐레이터는 농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형성된 생활양식인 ‘농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부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까지, 여러분은 이 중 얼마나 알고 있나요?
여러분의 동네에는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이 있나요?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모여 1970년대 말부터 작은도서관의 형태를 갖춘 공간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1990년대 말에 본격적으로 작은도서관 설립운동이 진행되면서, 함께 책을 읽으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도 즐기는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문화를 점차 바꿔놓기 시작합니다. 민간에서 시작된 이러한 변화는 법과 제도를 바꾸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사랑방’ 작은도서관을 지역에 뿌리내리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알아봅니다.